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을 각각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연도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5개 분야를 점검했다.
옥천군은 80개 공약 중 42개를 완료했고, 영동군은 60개 공약 중 41개를 마무리했다.
공약 이행률은 옥천군 80%, 영동군 68%로 전국 평균인 47%를 크게 웃돈다.
옥천군과 영동군은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도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정에 힘을 실어준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공약을 차질 없이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임기 내 모든 공약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