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가금류는 속까지 익혀서 섭취…생닭 만진 후엔 손 씻어야

  • 등록 2025.05.16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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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당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달걀 만진 손이나 생닭 씻은 물 등에 의한 교차오염 발생도 주의해야 한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 상승과 함께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늘었다며 조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달 둘째 주까지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10건으로 최근 3년 평균보다 31% 증가했다.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캄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닭고기는 완전히 익을 수 있도록 충분히 가열하고, 생닭 등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한다.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또 세척·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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