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새 단장을 마친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이 다음 달 1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지어진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을 처리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9월 4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시작된 지 약 5년 만이다.
해당 건축물은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약 16만6천㎡ 규모로 건립됐으며 여객자동차터미널, 백화점, 오피스텔이 들어섰다.
오피스텔은 다음 달 2일 입주가 시작되며 현대백화점의 복합쇼핑몰, '커넥트 현대 2호점'은 같은 달 27일 개관한다.
시 관계자는 "상징적인 경관과 시설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