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역 기업의 친환경 제조 공정 구축을 지원하고자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억1천만원을 들여 지역 내 중·소기업 15개 사를 선발, 사업장 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대체 원료 변경 추진, 작업조건 및 관리 방법 개선,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선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조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기업 만족도 등 점차 보완해 나가면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