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양산면 스마트팜 단지 인근에 청년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126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곳에는 임대주택(단독주택형) 29가구와 공동보육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선다.
사업 예정지 맞은편에는 영동군이 도내 남부권 최대 규모인 10.5㏊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6년 이 단지가 완공되면 30여명의 청년 농부가 이곳에서 일하게 될 전망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단지와 주거시설을 연계해 청년 맞춤형 농업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