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 창출

  • 등록 2025.05.06 13:42:07
크게보기

4대 전략 12개 과제 추진…5년간 880억원 투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제조·검사 장비 분야의 강점을 살려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 목적형 수요기술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880억원을 투입해 ▲전략산업 특화형 혁신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밸류체인 확장 ▲선도 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전주기 스케일업 프로그램, 전환기업 지원,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앵커(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선도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성능평가·제조 플랫폼과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수소, 중이온가속기 등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첨단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2030년까지 선도기업 18개사 상장, 주요 기업 매출 2조3천586억원, 고용 6천191명, 전문 인력 1천390명 양성을 목표로 대전형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현재 정체기에 있으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앵커 기업 육성과 과제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영 기자 mhtoday01@naver.com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 TEL : 043-854-5952 ㅣ FAX : 043-844-5952 (서울본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 TEL : 02-2671-0203 | FAX : 02-2671-0244 (충남본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553, 2층 (구성동 426-3) l TEL: 041-565-7081 l FAX 041-565-7083 등록번호 : 충북, 아00250 | 등록일 : 2021년 8월 13일 | 발행인·편집인 : 황재연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