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몽골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 등록 2025.04.24 1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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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24일 몽골 사인샨드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계절근로자 초청 및 체류 관리를, 사인샨드시는 근로자 선발과 송출을 맡는다.

 

양측은 인권 보호 및 불법체류 방지를 위한 체계 등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은 영농지역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서 필리핀 두마게티시, 베트남 박리에우성과도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이 외국 도시와의 세 번째 협력 사례다.

 

정영철 군수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인샨드시 대표단은 오는 25일까지 군의회와 유원대학교 등을 방문한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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