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5억원 투입 보행자 안심 도시 조성

  • 등록 2025.04.18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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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가 시급한 172개소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단계별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부터 개선을 시작한 뒤 대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과속방지턱 설치 및 보수, 횡단보도 식별 강화, 신호등 및 교통안전 표지판 정비, 방호울타리 설치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교통 전문가와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하고,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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