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5개 트램 정거장 명칭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

  • 등록 2025.04.16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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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정거장 45곳에 대한 명칭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은 '대전시소'와 대전시 및 5개 자치구 홈페이지, 대전시 공식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시청 소통민원과, 5개 자치구 민원여권과에 비치된 유인물을 활용하면 된다.

 

시는 시민뿐만 아니라 시 본청 및 사업소와 산하기관, 5개 자치구, 유관기관 등 관계 행정기관의 의견도 함께 반영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이 끝나면 구 지명위원회와 대전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명칭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정거장 위치와 명칭(가칭)을 공개한 바 있다.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은 시민 일상과 가까운 교통수단인 만큼 정거장 명칭 또한 시민이 이용하기 편하고, 시민 시선과 정서가 담긴 이름으로 제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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