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서 오는 6월까지 디지털 화폐 시범 사용

  • 등록 2025.04.01 15: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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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테스트사업 참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6월까지 석 달 동안 전국 매장에서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를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화폐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화폐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달리 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특정 서비스 가입 없이 은행 계좌와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 실거래 실험 '한강 프로젝트'의 테스트 매장으로 협력한다.

 

고객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부산은행 등 디지털 화폐 테스트 참가 7개 은행 예금 토큰 전자지갑에서 'QR 보여주기'를 선택한 뒤 생성된 QR 코드를 세븐일레븐 계산대에서 보여주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테스트 기간 디지털 화폐 결제 시 모든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대우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디지털 화폐 사용 테스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구재숙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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