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더본코리아와 협력 사업 차질 없이 추진"

  • 등록 2025.03.17 17: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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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관련 위반 사항은 관계법 따라 처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관련한 각종 위반사항에 대해 엄정히 처리하면서도 군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군이 더본코리아에 잇달아 행정 처분을 하면서 일각에서 더본코리아와의 협력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냐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앞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을 곁에 두고 요리하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군이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했다.

 

또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 인근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창고로 사용했다가 군에 적발돼 철거했다.

 

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산 출신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력 속에 군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지방소멸 역주행의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본코리아와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 다양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노후화한 예산시장 옥상에 휴게공간(루프톱)을 설치하는 새 단장 공사를 하고, 옛 충남방적 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마지막으로 "현재 제기된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영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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