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세명대학교 학생회관과 대원대학교 교내 편의점 앞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다.
희망 학생은 신분증을 가지고 와 신청하면 된다.
전입신고가 완료된 대학생의 경우 제천시 주소이전사업과 연계해 전입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지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 제천으로 전입, 9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는 경우 100만원이 지원된다.
전입신고 처리 뒤 주민등록초본을 대학 학생처로 제출하거나 대학 온라인 포털시스템에 장학금을 신청하면 다음 달 중 장학금을 받는다.
시는 전입장학금과 별도로 전입 후 주소 유지 기간(1∼3년 이상)에 따라 50만∼7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제천화폐 또는 배달모아 마일리지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입 대학생이 졸업과 함께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사업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