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특산물 '베틀콩', 보호해야 할 세계 식문화유산으로 등재

  • 등록 2025.03.04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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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역 특화 농산물인 베틀콩이 국제슬로푸드협회의 세계 식문화유산 보호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Art of Taste)에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소멸위기 음식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전하기 위한 맛의 방주에 등재되려면 식품 원료가 특정 지역에서 생산돼야 하고,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따라야 한다.

 

당진시는 맛의 방주 등재를 통해 사라져가는 베틀콩 토종 종자가 보존될 뿐만 아니라 베틀콩의 활용을 기록함으로써 향후 지역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당진지역 재래 종자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를 발판 삼아 지역 특화상품 개발과 지역 상표가치를 더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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