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물가 상승 속에서도 자사 아이스드링크 브랜드 '델라페(delaffe)' 커피 가격을 최대 200원까지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CU의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인 '델라페'는 연간 1억5천만 개 이상 판매된 대표 음료 상품이다.
CU는 올해 이른 더위가 예상돼 23종의 델라페 음료를 다음 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커피 물가 상승 속에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블랙아메리카노, 제로 스윗 아메리카노, 제로 헤이즐넛, 바닐라라떼, 캐러멜라떼 등 5종 가격을 100∼200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CU는 설명했다. 콜드브루, 디카페인 등 7종 가격은 변동 없다.
신제품으로는 요거트 펄이 들어간 '팝핑톡' 3종과 무알콜 칵테일 '목테일' 4종을 출시한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커피전문점 가격 인상으로 가성비 높은 델라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