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자생식물 110과·483속·1천137분류군 수집

  • 등록 2025.02.13 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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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정원관리원 "체계적 보전 활용 통해 생물자원 안전망 역할 수행할 것"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19년부터 시작한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수집사업'으로 지난달 말까지 110과, 483속, 1천137 분류군을 수집,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 수집 목표의 88.6% 수준이다.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말까지 백두대간에 분포하는 한반도 식물 1천712 분류군 중 1천284 분류군의 종자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6천777건의 종자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에서 수집된 종자는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비하기 위한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종자의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통해 국가 생물자원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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