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도시' 충북도, 청남대서 환경교육센터 운영

  • 등록 2025.02.11 09: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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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난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이은 후속 조처로 환경교육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기반의 환경교육 역량을 갖춘 도시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도와 충남도가 이에 지정됐다.

 

도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른 환경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환경교육센터 운영 장소를 기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청남대 내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도는 대청호를 끼고 있는 청남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 특화된 자연생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 찾아가는 도민 환경교육 등 소외지역과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교육을 병행한다.

 

교육교재 및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필요한 환경부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기존 환경교육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환경교육의 저변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택수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환경의 중요성 이해 등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해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명실상부한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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