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전세 대출금 이자와 월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역 19∼39세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고, 기준중위소득 180%를 넘지 않아야 한다.
전세금 이자는 대출 잔액의 3%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월세는 최대 120만원을 한 달 10만원씩 지원한다.
또 지난해 이후 전입하거나 이 지역 안에서 이사한 청년에게는 이사비용과 부동산중개수수료 50만원도 지원해준다.
옥천군은 청년층 도시 이탈 방지 등을 위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이 되는 청년들은 인구정책팀(☎ 043-730-3783)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