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농상생형 일자리' 도시농부 연중 모집

  • 등록 2025.01.20 14: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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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농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도시농부를 연중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등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23년 충북도가 처음 선보인 도시농부는 20∼75세 은퇴자나 주부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가에 공급하는 일자리 정책이다.

 

도시농부가 농가 등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충북도와 시·군, 농가가 최대 8만5천원(교통비 포함)의 임금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 모집 인원 약 2만명, 인력 중개 실적 약 21만명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대상 농가의 경작 기준을 2천㎡ 이하에서 3천㎡ 이하로 늘려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

 

도시농부에게 이동 거리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교통비도 시군 여건에 맞춰 최대 2만5천원 범위에서 자율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재보험 가입을 권고하는 한편 농작업 실습 교육 강화, 사업 신청 및 중개 효율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도입에도 나선다.

 

도시농부는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업 신청 문의는 시군 농정부서와 도시농부중개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전 도민 도시농부 참여 운동을 통해 도시농부 5만명 모집에 연간 중개 실적 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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