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인생 첫 컷' 촬영비 지원 10만→20만원 확대

  • 등록 2025.01.09 16: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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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 기금사업으로 추진하는 '인생 첫 컷 돌사진 촬영비'를 올해부터 20만원으로 2배 증액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출생아로, 부모가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둬야 한다.

 

사진 스튜디오 계약서나 영수증 등을 첨부해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10월 이 사업을 시작해 두 달간 18명에게 180만원의 촬영비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접수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올해도 돌사진 촬영지원과 취약계층 키오스크 교육, 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충북 시·군 중 2번째로 많은 5억9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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