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작년 단체급식 음식물 쓰레기 100t 줄여

  • 등록 2025.01.06 15: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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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를 전년보다 100(t)톤가량 감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앱으로 간편식 코너 메뉴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해 잉여 생산을 최소화했으며, 사업장별로 메뉴 선호도를 조사하고 잔반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잔반을 줄였다.

 

또 지난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잔반제로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내식당 이용자가 식사 후 잔반이 남지 않았을 때 퇴식구에서 사원증 인식을 거쳐 포인트를 받아 자체 임직원몰이나 사내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단체급식 사업장 200곳에서 2만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부터 전국 사업장의 잔반 데이터를 1개월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 메뉴 구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잔반 절감을 위해 자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한국환경공단과 제로 웨이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음식물 폐기물 발생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구재숙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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