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누적 판매량 1천t 돌파

  • 등록 2024.12.18 1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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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상표 등록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누적 판매량이 1천t을 돌파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출시한 못난이 김치의 판매량이 이날 기준 1천128t으로 집계됐다.

    
못난이 김치는 가격 폭락 등으로 농민이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배추를 이용한 상품으로, 현재 도내 6개 김치 업체가 제조·판매하고 있다.

    
100% 국산 김치에다 지자체 브랜드의 신뢰성이 더해져 외식업계와 온라인 판매는 물론 일본·베트남·미국 등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도는 못난이 김치 1천t 판매 달성을 기념해 이날 당산 생각의 벙커 앞에서 자축 행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참여 업체들은 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농협 충북본부와 충북개발공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3천만원, 2천만원 상당의 못난이 김치를 기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창조적 상상력으로 만든 못난이 김치는 충북의 대표적 혁신 사업"이라며 "지역 농정 혁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 외에도 우박 맞은 사과를 비롯해 오이, 수박, 감자, 애호박 등에도 '어쩌다 못난이'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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