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맹꽁이 서식지 복원사업 완료

  • 등록 2024.12.17 1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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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처를 보존하고 생태 습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율봉근린공원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총사업비 11억5천만원을 들여 청원구 율량동 상리 지역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물길 280m를 정비하고, 맹꽁이 서식처를 위한 생태습지와 웅덩이를 조성했다.

    
단 생태복원 구역은 이용객이 접근할 수 없다. 

   
 공사를 전후해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맹꽁이는 포획, 이주시켜 보호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며 "내년 장마철에는 율봉근린공원에서 많은 곤충 소리 속 맹꽁이 울음소리를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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