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내년 모든 포장재 재활용·재생 소재로 전환"

  • 등록 2024.12.10 10:17:26
크게보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내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나 재생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 최초로 친환경 바이오왁스 랩지를 도입하기로 했다.

    
바이오왁스 랩지는 해바라기씨, 옥수수 등 천연 원료 추출액으로 표면을 코팅한 소재로, 현재 해외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친환경 소재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41t(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또 100% 재생페트(r-PET) 컵과 뚜껑을 테이크아웃 음료와 커피 컵에도 쓰기로 했다. 지금껏 선데이 아이스크림 메뉴에만 이 소재를 활용해 왔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내년까지 매장 내 포장재를 모두 재활용하거나 재생할 수 있는 소재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목표의 약 89%를 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구재숙 기자 mhtoday01@naver.com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 TEL : 043-854-5952 ㅣ FAX : 043-844-5952 (서울본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 TEL : 02-2671-0203 | FAX : 02-2671-0244 (충남본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553, 2층 (구성동 426-3) l TEL: 041-565-7081 l FAX 041-565-7083 등록번호 : 충북, 아00250 | 등록일 : 2021년 8월 13일 | 발행인·편집인 : 황재연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