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피자, 오구쌀피자 '품었다'

  • 등록 2024.12.09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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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본가 주식 전량 양수해 자회사로…총 가맹점 730개로 국내 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PE)는 오구쌀피자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오케스트라PE는 반올림피자(360여개)와 오구쌀피자(370여개)를 합쳐 국내에서 가장 많은 730여개의 피자 가맹점을 운영하게 됐다.

    
다른 가맹점 수 상위 브랜드로는 피자마루(작년 기준 524개), 피자나라치킨공주(505개) 등이 있다.

    
반올림피자는 지난달 27일 오구쌀피자 프랜차이즈 본사인 오구본가 주식을 전량 양수해 자회사화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두 개의 브랜드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서비스를 개선하고 식자재 매입가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라PE는 지난 2021년말 반올림피자를 인수하고, 작년 1월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를 인수했다.

구재숙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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