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공주시는 전국 최초로 석장리박물관과 무령왕릉·왕릉원 등 2곳에 스마트 자전거 주차장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도난 방지 기능과 사용 편의성이다.
이용자가 자전거를 주차장치에 거치한 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거치 완료' 버튼을 누르면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잠겨 보관된다.
자전거 소유자와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자전거 도난과 방치된 자전거로 인한 도시미관 훼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택 도로과장은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지속해 분석,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설치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저탄소 자전거 친화 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