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천만원을 들여 상당구 용암동 용정산림공원에 벤치와 쉼터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소관 국유림인 용정산림공원은 2008년에 조성됐다.
산림청은 당시 4억1천만원을 들여 산책로 2㎞와 무궁화동산 3천㎡를 조성하고 초목류 1만3천여 그루를 심어 관리해왔다.
시는 최근 걷기열풍에 따른 이용객 급증으로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되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중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도시 숲 공원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산림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산림청과 상당산성 및 선도산 일원에 대한 공동산림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