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미식관광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4.11.27 0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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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드라마 속 한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식 관광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2회(목요일·일요일) 신촌역 인근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김밥, '갯마을 차차차'의 잡채, '응답하라 1988'의 불고기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볼 수 있는 '상설 요리 교실'이 열린다.

    
1회당 최대 10명 참여할 수 있고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서울 사람들이 먹는 집밥을 경험해보는 '집밥 요리 교실'이 총 13곳의 서울스테이와 한옥에서 마련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하는 장소에서 호스트와 게스트가 함께 김치볶음밥, 감자채전 등의 요리를 만들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서울시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기획해 김장 김치와 함께 수육을 만들고 시식하는 '한돈 특별 미식 체험'이 진행된다.

    
서울의 매력적인 식당 목록을 정리한 '서울 미식 100선'도 서울미식주간 누리집(tasteofseoul.visitseoul.net)에서 공개한다.

    
미식 관광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공식 누리집 원모어트립(www.onemoretrip.net)에서 다음 달 초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설 요리 교실을 제외한 체험은 모두 무료다.
 

구재숙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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