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8일부터 3주간 배추 69만포기 푼다

  • 등록 2024.11.08 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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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포기 1천600원대 특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절임 배추 초특가 행사에 이어 가을배추 69만 포기를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를 통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첫 주차인 이날부터 14일까지는 준비한 물량 중 30만 포기를 포기당 1천600원대에 내놓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4천549원이다. 이마트는 이보다 60%가량 싼값에 배추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 먹거리 할인'을 지원받아 배추 30만 포기를 1망(3포기)당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5천984원에 판매한다. 

    
또 구매 다음 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줘 실제 구매가를 4천984원으로 낮췄다. 최종적으로 배추 1포기당 1천661원에 판매하는 셈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20% 정부 할인을 지원하고, 유통업체의 20%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가격을 최대 40%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마트는 올 초부터 특정 산지가 아닌 문경과 아산, 예산, 서산, 춘천, 해남, 무안 등 전국 각지에서 가을배추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준비한 가을배추 가운데 나머지 39만 포기(13만망) 가격은 행사 주차 별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또 행사 첫 주 기간 '다발 무' 1단(5∼6개)은 농식품부 연계 행사를 통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5천584원에 팔고 e머니 1천점도 추가로 적립해준다. 

    
김장 시 보쌈용으로 인기 있는 국내산 냉장 돼지 삼겹살과 목심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추가로 e머니 5%를 적립해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김장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저가 수준의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절임 배추를 7만 박스(20㎏)를 최저 2만원대에 예약 판매해 영업 시작 전 고객들이 줄 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빚으며 예약 이틀째에 최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웠다.

구재숙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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