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동치미를 파우치(포)에 담은 '시원한 동치미' 등 동절기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평소 반찬으로 여기는 동치미 원액을 음료처럼 마실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국내산 무와 천일염을 사용한 족발 브랜드 장충동왕족발의 동치미 원액으로 깊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군고구마를 구매하면 시원한동치미 1팩을 선착순으로 5만명에게 증정한다.

    
겨울에 생각나는 간식으로 붕어빵 2종(팥가득붕어빵·슈가득붕어빵)과 방한용품인 핫팩을 여러 개 이어 붙여 담요 형태로 만든 화롯불프리미엄담요, 입술 보습제인 동국제약의 마데카모이스춰립에센스, 경남제약의 레모나모이스처라이징립밤 등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상품기획자)는 "겨울에 차갑게 마시는 상품을 기획하면 좋을 것 같아 군고구마와 먹기 좋은 동치미를 선택하게 되었다"며 "동치미를 얼음 컵에 넣어 음료처럼 마시는 재밌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