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인구 50년 만에 17만명 회복

  • 등록 2024.09.06 1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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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 17만993명…매달 100명씩 증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8월 기준 인구가 17만993명으로, 시 승격 이후 최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1966년 18만6천769명으로 최대치를 찍은 후 지속해서 감소해 1973년 17만명 선이 무너지고 2003년 11만6천477명까지 줄었던 당진 인구는 시 승격(2012년)을 앞둔 2011년 12월 15만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10월 23일 17만26명을 기록해 50년 만에 17만명을 회복했다.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매달 100명 가까이가 늘어난 것이다.

    
당진시 합계출산율도 1.03명으로, 전국(0.72명)이나 충남(0.84명) 평균을 훨씬 웃돈다. 지난해 당진에서는 817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당진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보다 전입해 온 인구가 5천200여명 많다. 전입 사유는 직업(33.2%), 주택(30.1%), 가족(22.4%) 순으로 나타났다.

    
박우학 자치행정과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 만들기에 주력하며 적극적인 출산 보육 정책을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저출생 위기 상황에서 임신 출산 가정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정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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