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오는 28일부터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전국 CU 편의점에서 다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소비자에게 제품을 다시 알리기 위해 재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라면 특화 매장인 CU 라면 라이브러리 홍대점의 판매 1위 제품으로, 판매량이 2위 제품인 농심 순하군안성탕면의 두 배 이상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한 부대찌개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제품의 진한 국물 맛, 적당한 맵기 등 다양한 매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앞으로 이 제품의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우선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