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대천해수욕장서 '섬의 날' 행사

  • 등록 2024.08.08 18: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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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제5회 섬의 날' 기념식 개최…QWER 등 축하 공연
머드광장서 섬 홍보 전시관 운영…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섬의 날' 제5회 기념식이 8일 오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시는 원산도, 삽시도 등 70여 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섬의 도시다. 

    
기념식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기영 충남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

    
가수 하현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원산도 초등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섬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 등 유공자 9명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하현우, 강혜연, QWER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는 3천400개 섬을 지닌 세계 10대 섬 보유국가이며, 다도해의 나라"라며 "소중한 우리나라 섬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에 계신 80만 섬 주민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이번 섬의 날 행사는 섬이 지닌 가치, 섬을 위한 정책, 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보다 많은 국민께서 체감하고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섬의 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 섬, 좋다'를 주제로 하는 제5회 섬의 날 행사는 11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머드광장에서는 우리 섬의 가치와 섬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각 지역 섬과 특산물을 홍보하는 전시관이 운영된다. 

    
각 전시관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경품이 마련됐다. 섬 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9일과 10일 오후 7시에는 전시관 한가운데 마련된 무대에서 섬의 날 행사에 추억과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축하 공연이 열린다.

    
보령 삽시도, 효자도에서는 가족들이 배우 류승룡과 함께 섬의 가치와 즐거움을 직접 즐기는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원산도에서는 바지락 채취 등 갯벌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안부는 보령 5섬과 함께 섬의 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한 사진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제5회섬의날·#찾아가고싶은섬·#섬 이름·#행정안전부·#한국섬진흥원)를 포함해 게시하면 된다.

김용정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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