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천주교 순례객을 위한 호텔 건립 추진"

  • 등록 2024.07.08 14:50:59
크게보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천주교 순례객을 위한 숙박시설인 이른바 '천주교 스테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순례객들이 도내에 성지 순례를 와도 머물 곳이 없다"며 "오는 2027년 천주교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개최 전까지 호텔을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세계청년대회 때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할 예정으로, 호텔을 지을 수 있는 부지도 있다"며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처럼 천주교 스테이 형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앙 대축제로, 교황의 참석이 점쳐지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대미를 장식할 파견 미사를 기준으로 내외국인을 합해 적게는 40만∼50만명, 많게는 70만∼8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정 기자 mhtoday01@naver.com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 TEL : 043-854-5952 ㅣ FAX : 043-844-5952 (서울본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 TEL : 02-2671-0203 | FAX : 02-2671-0244 (충남본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553, 2층 (구성동 426-3) l TEL: 041-565-7081 l FAX 041-565-7083 등록번호 : 충북, 아00250 | 등록일 : 2021년 8월 13일 | 발행인·편집인 : 황재연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