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지역 대학생 60여명이 도내 50여개 기업·공공기관 인턴십에 참여한다.
충남도는 27일 천안 나사렛대 청학관에서 청년과 기업의 단체 면접 행사인 '만남의 날'을 열었다.
행사에는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50여개 기업·공공기관과 서류 심사를 통과한 도내 대학 졸업 예정 청년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면접을 거쳐 선발된 청년 60여명은 오는 9∼12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 과정을 수료하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청년과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도는 지난해부터 대학이 청년 인재를 추천하면 기업이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는 직무 교육과 인턴십 비용을 제공하는 청년인턴 사업을 하고 있다.
이영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구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