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2천원인 장항스카이워크 입장료를 오는 8월 11일부터 4천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장 9년 차를 맞아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필요성과 인건비·물가 상승 등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2천원을 환급받는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명란 시설정보과장은 "요금을 인상하는 만큼 더 나은 서비스와 시설 관리로 방문객들께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높이 15m, 길이 236m의 장항스카이워크에서는 해송림을 발아래에 두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