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에서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천흥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민간 사업자는 지난해 12월 천흥2일반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산업단지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지난 10일 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 12일부터 의견 청취 열람과 합동 설명회 개최에 관한 사항도 공고했다.
천흥2일반산업단지는 민간 사업자가 1천563억원을 투입해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일대 41만1천88㎡에 조성한다.
산단이 조성되면 14곳가량의 업체가 입주해 1천926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협의 및 심의 조건 등의 반영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계획된 일정에 따라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흥산업단지, 성거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기업 간 생산적 경쟁과 협력을 통한 산업 집적화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