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서북구 쌍용동 쌍용공원에서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공개 관측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시간에 맞춰 쌍용공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동식 천체망원경으로 달, 성단, 쌍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야간 천체관측,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보는 달 사진 촬영체험, 소형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해보는 자유 관측, 봄철별자리를 포함한 작은 천문강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 행사는 올해 모두 4회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달 성성3지구 근린공원에서 첫 번째 회차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두 번째 행사 이후 오는 8월 9일 신방중앙공원, 10월 11일 불당 아름드리공원에서 다음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능할 경우 행사는 취소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홍대용과학관(☎ 041-564-011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