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0시 축제 기간 식중독 확산에 대비해 식품위생업소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축제가 열리는 원도심 주변 일반음식점, 유흥주점, 제과점 등 식품위생업소 710개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법령 준수 사항을 확인한다.

    
종사자 건강진단 및 조리실 위생 상태, 식품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시설 관계자 친절 및 위생교육 병행, 소비기한과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준수 등을 확인한다.

    
시는 또 축제 먹거리존 참여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도 실시한다.

    
8월 9∼17일 0시 축제 기간에는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식중독 확산 방지에 나선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식중독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