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과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3천만원을 확보한 데 따른 사업이다.
도는 우선 미취업 청년(15∼39세)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자신감 회복,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퇴사했거나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쳐 치유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1대 1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직장 새내기 청년의 사회생활 적응을 위한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관리자, 인사 담당자들에게 청년세대 직무관과 갈등관리 등 인적자원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입사 2년 이내의 신입직원에게 조직 내 성장 방법, 자기 이미지 만들기, 스트레스 관리 등 교육도 한다.
참여 방법과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참여 청년·기업은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