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라오스에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한다.

    
도는 3일 라오스 농림부·노동사회복지부 공무원 7명을 초청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스마트팜 농축산업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해 12월 라오스를 방문해 펫 폼피팍 라오스 농림부장관을 만나 충남의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해 라오스 농축산업의 발전을 돕고 싶다고 한 데 따른 것이다.

    
라오스 공무원들은 이날부터 치유농업센터·생활원예관을 견학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와 농작업 현장을 방문한다.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수정란 기식 기술을 교육받고 바이오가스 생산 공정·스마트팜 복합단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라오스와 교류를 강화하고 도의 농축산 분야 위상도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