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제이엔와이의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식장산역의 공공적 가치 및 품격 제고를 위한 디자인, 역사 이용객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계획, 외부 공간 구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도시철도역사 기능 향상에 부합하는 배치 계획과 효율적 동선을 계획한 제이엔와이의 출품작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착공하고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철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식장산역 건설로 대청호권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 등이 기대된다"며 "지역성과 상징성을 담은 도시철도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