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 한 달 살기' 여름편 참가자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7∼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축제 등을 체험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령시는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15팀 내외를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반 자녀의 경우 18세 미만도 참가할 수 있다.
1팀당 숙박비는 1박에 최대 5만원, 식비·교통비는 하루 최대 2만원을 지원한다. 체험활동비는 7∼9일 여행에는 1인당 최대 10만원, 10일 이상은 최대 15만원을 보조한다. 여행자보험비도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kimsh627@korea.kr)로 보내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바다뿐만 아니라 섬, 산,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를 지닌 보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한 달 살기를 통해 보령이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