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산쌀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서산 쌀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지역 농업 활성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용역은 아이앤비솔루션즈가 맡았으며, 착수보고회를 통해 쌀의 가공 기술 현황과 개발 전략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서산 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컵 누룽지 등의 가공기술 개발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 쌀의 우수성을 최대한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공적인 용역으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컵 누룽지 등 가공기술 개발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