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난 1월 22일 대형화재 이후 폐쇄됐던 충남 서천특화시장 주변 오일장이 다음 달 7일 운영을 재개한다.
31일 서천군에 따르면 오일장은 끝자리가 2와 7인 날 철거된 기존 특화시장 건물 남쪽에서 운영된다.
특화시장 재건축이 시작되면 다시 운영이 중단된다.
상인들은 1인당 텐트 1동만 설치할 수 있으며, 장터 일부는 소량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지역 상인 전용 구역으로 활용된다.
더불어 다음 달 7일부터 기존 특화시장과 임시 특화시장 사이 도로는 상시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 도로 교통혼잡이 심해 사고 위험이 큰 데 따른 것이다.
김기웅 군수는 "오일장이 임시 특화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서로 상승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