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인 'A-벤처스' 61호 기업으로 루에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루에랑은 전통 장류를 활용한 소스를 개발해 유럽, 일본, 캐나다 등에 수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앞서 김치소스를 비롯해 잡채소스, 불닭소스 등 '한국식 양념소스'를 만들었다.
루에랑은 20개국 약 5천개 매장에 400여 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판로 확대를 위해 프랑스에 오프라인 매장인 '느낌'(NUKIM)을 개소한 데 이어 프랑스 2호점 개업을 앞두고 있다.
김직 루에랑 대표는 "올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할랄 인증을 받은 만두, 김, 간편식품(HMR) 제품 등을 개발해 할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