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인지면 풍전저수지를 시민 휴식·힐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5.3㎞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년 7월까지 총 60억원을 들여 둘레길과 함께 쉼터 6곳, 연결목교 4개,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2022년 도비 10억원을 확보하고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에는 주민설명회도 마련했다.
이어 올해 4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영호 건설도시국장은 "둘레길이 조성되면 풍전저수지가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자 새로운 마루지(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