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에 온천수를 머금은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덕산온천 황톳길은 기존 잣나무길 산책로를 중심으로 길이 300m, 폭 1m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약알칼리성 탄산수소나트륨 온천수를 이용한 안개분사시설과 세족시설을 설치해 다른 지역 황톳길과 차별화했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서는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CC)TV 2대와 안심벨 5개도 설치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 눈높이에 맞게 시설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맨발걷기 동호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