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부여·예산·홍성, 바이오 산업 전진기지로 육성

  • 등록 2024.05.23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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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1천110억원 투입…경제적 파급효과 3천660억원 기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올해 총 5건의 바이오 분야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1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2028년까지 국비 포함 총 1천11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3천6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사업에는 2028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260억원이 투입되며,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416억원으로 예상된다.

    
부여에서는 2027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30억원이 투입되는 비건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88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32억원, 취업·고용 창출효과 771명 등이다.

    
2028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총 298억원이 투입되는 예산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사업도 생산 유발효과 33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61억원, 취업·고용 창출효과 414명이 기대되고 있다.

    
홍성에 추진되는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지원 체계 구축사업에는 2028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총 2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매출효과 200억원, 직·간접 고용효과 200명 외에 도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남부권 확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성에는 2027년까지 국비 200억원 등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도 조성된다. 경제적 편익은 1천430억원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바이오헬스(천안·아산), 그린바이오(홍성·예산), 메디바이오(공주·보령·당진·청양), 해양바이오(서천·태안), 화이트바이오(서산·부여·금산), 국방바이오(논산·계롱)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의 국내 선도모델 구축 및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정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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