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남면 몽산포와 원북면 학암포, 근흥면 가의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몽산포에는 몽산포항∼몽산포해수욕장 연결데크와 휴식 공간, 경관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학암포에는 지역의 풍부하고 차별화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기반·편의시설과 관광콘텐츠를 구축해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이국적인 해변과 자연이 빚은 기암괴석, 해식동굴 등 볼거리가 가득한 가의도도 관광명소로 키운다.
태안군은 내년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공모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한편 안면읍 영목항 주변 분수광장·생태공원 조성,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경관 개선 및 해변쉼터 조성, 안면읍 영목항 전망대 일원 야간경관 명소화 시설 구축 등 사업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종진 관광진흥과장은 "갈 때마다 새로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와 신규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관광명소를 발굴하겠다"며 "생태관광과 힐링 등 최근 관광 경향을 면밀히 분석해 사계절 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