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김 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나서

  • 등록 2024.05.08 1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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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김 수요 급증에 마른김 수매 어려움 겪기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이 김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8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김 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광천김)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단일품목 수출 실적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수출 효자상품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김 수요 급증으로 국내 재고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공업체들이 마른김 수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조미김 생산 원가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김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군의 특화 전략 발굴도 한다.

    
이용록 군수는 "90㏊ 규모의 신규 김 양식장을 조성하는 등 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정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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